24.10.08. 외환시장 복병 된 '달러 연동' 코인

2024. 10. 8. 16:20한국경제신문 스크랩

[단독] "달러보다 싸고 빨라" 거래 급증...'외환 복병' 됐다

출처 - 24.10.08. 한국경제신문

 

 

스테이블 코인의 공습 (1) 새롭게 등장한 '외환 복병'

 

외환시장 복병 된 '달러 연동' 코인

 

국내 성장한 테더/다이 등 올해 거래량 43조원 넘어 무역거래에도 사용되지만 정부 관리는 '사각지대'

 

 

오늘의 한국경제시문 헤드라인은 '코인'과 관련되어 있네요. 여러분들은 코인에 관심이 많은신가요 -?

 

본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달러 가치와 1 대 1로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테더, 유에스디코인, 다이 등)의 국내 거래량이 올해 들어 320억 달러에 육박한다.

2.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거래가 급증해 정부의 잠재적인 외환관리 리크스 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3. 정부 일각에서는 한국 무역 거래의 10%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뤄진다는 추정도 나온다.

 

스테이블 코인이 무엇일까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요약에서 언급했듯이,  달러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의미합니다. 즉, 가격변동이 일반적인 암호화폐와 달리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암호화폐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테더인데요, 시가총액 기준 10위 안에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의 시장 유입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달러와 1 대 1로 연동되기에 무역 거래대금을 달러 대신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로 거래대급을 지급받으면, 통계에도 잡히지 않을 뿐더러, 많은 무역 규제를 회피 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됩니다. 달러같은 경우에는, 영세율이 적용되기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대금을 받는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죠 !

이와 같이 한국같은 경우에는 국내 외국환거래법으로 인해 외환 거래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하려는 '꼼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국내 무역 거래의 10%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 스테이블 코인의 매력을 느껴 달러 대신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를 많이 하려는 추세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었을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경제 위기가 터지면 투자자들이 원화 자산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빠르게 전환해 국외로 송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유통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스테이블 코인 거래에 대한 규제 개설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